지름

첫경험

맨™ 2018. 2. 28. 02:20

 


고민 끝에 지른 로잉 머신으로 퇴근 후 처음으로 500m 거리를 땡겨봤다.

500m 페이스가 2분 27초 나온다.


그래, 난 근력이 많이 부족한 상태인 C자형 비만이다.
그나마 2분 후반대 나올 줄 알았는데 2분 30초 이내로 나와서 저로서는 선방했다 생각하지 뭐.

1. 컨셉2 모델 D 조립
다리 붙이면서 나사 8개 조이고, 두 부분으로 분리된 컨셉2 합체하면 조립 끝이라 간단하군.

2. PM5 설정
최신 펌웨어라도 영문에서 한글로 설정을 바꾸려면 컴에서 언어 설정을 바꾸고 다시 펌웨어를 올려야 하네?
한글로 변경 후에는 시간 설정 하고 뭐 간단하네.

3. 아이폰에 ErgData 설치 후 PM5와 블루투스 페어링

4. 500m 으쌰으쌰 및 ErgData와 logbook 동기화 테스트

5. Concept2 logbook 가입 및 ErgData를 통한 logbook 동기화 설정

6. (또 500m 으쌰으쌰) 후 쉬었다 몇 번 반복

7. 피닉스에서 심박 전송 모드로 PM5에 심박계로 등록

8. 피닉스에 ErgIQ 앱 설치 후 PM5와 페어링
여기서 좀 애 먹었다.
앱 사용자 포럼에 가서 뒤져보니 페어링된 ANT+ 기기들을 모두 지우고 해보라 그래서 페어링되어 있던 심박계 2개, 케이던스/속도계 센서 2개 이렇게 4개 다 지우고 나니 연결되더라.

9. 또 500m 으쌰으쌰
피닉스와 연결 후 또 테스트~
그러나 데이터가 좀 이상하다.
평균 스트로크 속도가 2 strokes/min 으로 나온다. ㄷㄷㄷ
블루투스 연동에 뭔가 오류가 있나보네.
에이쒸~!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고 나머지는 다음에~ ㅡ.ㅡ;
한 번에 500m씩 몇 번 밖에 안했는데도 힘들다.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