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드롭바를 뭘로 교체해볼까낭?

맨™ 2015. 4. 14. 15:43

지금 주력기종인 루베의 드롭바는 폭이 44cm으로, 어깨가 좁은 나에겐 많이 큰 셈이다.

아마도 엔듀런스 모델이라 드롭바 폭이 큰 것을 사용했나보다.

40cm 정도로 바꿔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지는 애초에 루베를 타면서 부터였지만,

나의 귀차니즘에 의해 바꾸지는 않고 있다.

루베의 핸들바 정보:

S-WORKS SHALLOW BEND CARBON HANDLEBAR

http://goo.gl/QEIi2n


또한, 일년에 몇 번 타지도 않는 레제로는 핸들바 폭이 42cm로 약간 크긴 하지만, 크게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다.

그런데, 프레임이 나에게 좀 큰 관계로 스템을 줄이기엔 지금도 90mm라 더 줄이면 안이쁘니 핸들바 리치를 줄이고 싶다.

지금 사용중인 핸들바가 3T Ergosum LTD인데, 이게 리치가 89mm나 되기 때문이다. ㅡ.ㅡ;

3T Ergosum LTD (구형이라 데칼은 다름)

http://goo.gl/Wx7HZr


http://goo.gl/JvyPg8

위 링크는 리치 작은 핸들바를 알아보다가 발견한 페이지다.
제조사에서 발표한 스펙과 좀 차이가 있는데,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다.

컴팩트 중에서도 리치가 좀 짧은 것들은 70mm 부터 있긴하던데, 내가 찾고 있는 조건에 부합하는 것은 아직 못찾았다.


내가 찾는 드롭바의 조건은 이렇다.

1. Reach가 짧아야 함 (70mm 초반)

2. Flare가 있어야 함 (드롭바 상단의 폭보다 하단의 폭이 넓은 형상이며, 드롭 잡고 댄싱 칠 때 손목에 걸리적 거리지 않도록 함)

3. 드롭 부분의 밴드 형상이 컴팩트일 것 (샬로우는 좀 불편하고, 아나토믹은 안이쁘다 ㅡ.ㅡ;)

4. 되도록이면 카본일 것 (승차감을 위해)

5. 핸들바의 탑에 가민과 익손 전조등을 장착 가능해야 할 것 (에어로 드롭바 중에서도 스템 체결부 양쪽에 장착가능한 여유 공간이 충분하면 괜찮음)

6. 무게는 과도하게 무겁지만 않으면 됨

7.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일 것 (안전과 직결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