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과 관련된 식품첨가물공전에서 정하는 '국': https://dspman.tistory.com/228 '전통누룩(곡자)', '산국(흩임누룩)', '입국' 사이의 관계내가 누룩을 전문적으로 공부한 사람은 아니지만, 지난 1년여 동안 가양주를 빚으면서 공부한 내용을 토대로 산국(흩임누룩)과 입국의 차이를 내 나름대로 정리했다. 내가 정리한 내용에 대해dspman.tistory.com 예전부터 누룩을 디디는 공정에서 미생물의 자연 번식과 접종은 과연 경계가 명확한가에 대해 의문을 가진 적이 있었다. 일년 내내 누룩을 생산하는 곡자회사 A와 B가 있다 가정해보자. 그들 회사의 각 발효실 내부엔 그들이 생산하는 누룩의 근간이 되는 미생물들이 바글바글하다고 가정할 수 있을테다. A라는 곡자회사는 신제품을..
내가 알고 있던 '마이야르 반응'은 고기를 구울 때 고기 표면의 단백질이나 아미노산이 열에 의해 익으면서 갈색으로 변하면서 생기는 반응이고, 그 반응이 고기의 맛과 풍미를 더 좋게 해준다는 것 정도까지만 알고 있었다. 그런데, 전통주를 빚을 때 술덧 표면의 색이 어둡게 변하는 현상도 마이야르 반응이라는 정보를 접했다. 아래는 그 정보를 접한 상황이다.정보의 출처: https://cafe.naver.com/homebrewing/27577 가만 생각해보니 내가 술을 빚을 때도 술덧 표면의 색이 어둡게 변하는 상황을 자주 경험했다. 그 중 13번 술의 예를 들어본다. 사진 출처: https://dspman.tistory.com/196 13번 술은 가라앉은 술덧의 윗면을 기준으로 옆에서 봤을 때 약 2~..
개요주방문[6/08.토] 술덧(고두밥) = 찹쌀(8kg) + 물(7L) + 누룩(1kg)[6/22.토, +2주] 술 거름재료의 무게 비율 = 쌀:물:누룩 = 8:7:1 = 100:75:12.5 재료 설명찹쌀 (노은정미소 백옥찰 2023년 햅쌀, 2024년 5월 1일 구매)누룩 (송학곡자 국내산, 진주곡자 앉은뱅이밀 1kg씩 섞어 4월 27일 부터 배란다에서 법제)물 (스파클 생수) 실험 포인트지난 23번 술에서 찹쌀:물:누룩:밀가루=7.5:6.5:1:0.3kg의 비율로 꾹꾹이 생략하고 보쌈해서 빚었다. (찹쌀:물:누룩:밀가루=100:86.67:13.3:0.04)거른 술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조금은 불쾌한 쓴맛이 조금 남았었는데, 이번엔 꾹꾹이와 보쌈을 모두 해본다.이번에는 찹쌀:물:누룩=8:7:1kg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