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더보기전통주를 빚는 방법에 반드시 이래야만 한다는 정석은 없다 생각한다.고문헌을 통해 전래된 주방문에는 재료의 양과 간략한 공정에 대한 기록이 남아있긴 하지만, 그 간략한 문헌만으로는 그 술의 제조법을 완벽하게 복원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만약 누군가 복원했다 주장한들 그게 제대로 복원된 술인지 어느 누구도 검증할 수 없다.변수가 너무 많은데다 비교할 그 문헌의 술 원본이 없기 때문이다. 술 빚는 방법을 전통주 교육기관을 통해 배우는 사람들도 많더라.그런데, 전통주 교육기관 마다 다르게 가르치기도 한다 전해들었다.하지만, 나처럼 교육기관을 통해 배우지 않은 채 가양주를 빚기 시작한 사람들이 더 많을 수도 있을테다. 내가 술 빚는 방식은 어느 특정 교육기관으로부터 교육받은 방식을 전적으로 수용하는 것..
블로그에 술 관련 기록을 하게 되면서 이 글을 쓰기 시작했다.술 빚을 때 쓰려고 구매한 것들을 한 군데 모아서 기록으로 남겨놓으려고 하는데, 언제까지 이 글을 계속 업데이트할지는 나도 모른다.재료는 빼고 도구만 남긴다.구매한 도구의 수가 점점 많아져 개별 아이템 마다 번호를 붙여 번호 순으로 정리했다.번호는 대체로 구매 순이며, 업데이트하면 발행일자를 업데이트하여 최신 글로 올라오도록 한다. 아래에 기재된 내가 쓰는 PET병 술독들 모음:2L * 1개 ← 밑술용 또는 소용량 실험용5L * 1개 ← 밑술용 또는 소용량 실험용10L * 1개 ← 밑술용 또는 소용량 실험용15L * 1개 ← 밑술용 또는 단양주용15L * 4개 ← 밑술용 또는 단양주용 (단지 형태)20L * 1개 ← 단양주/이양주/삼양주용22L..
고문헌 주방문을 보면 절기에 빚는 술들이 있다.예를 들어, 청명주는 청명에 빚기 시작하는 술이다.청명은 대개 양력 4월 5일 전후다. 그럼, 청명의 기후 정보는 어떨까?그 정보는 [참고.1]의 기상자료개방포털에서 얻을 수 있다. [참고.1] 기상자료개방포털, https://data.kma.go.kr/climate/solarTerms/solarTerms.do?pgmNo=104 기상자료개방포털[기후통계분석:통계분석:24절기]해당 년도에 해당하는 24절기를 조회하고, 그 절기에 해당하는 최근 30년 기상 현상을 조회 할 수 있습니다. 조회 자료 결과 - 연도, 월, 일, 절기, 내용, 상세정보 링크 년 월 일 절기 내용 상세정data.kma.go.kr 아래 [그림.1]은 최근 30년간 청명일 서울 기상 정보다..
[참고.1]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https://stdict.korean.go.kr/m/main/main.do나도 알고는 있는데, 자장면만 표준어이고 짜장면은 비표준어이던 시절처럼 내겐 지에밥 보다는 고두밥이 익숙한 것이 현실이다.심지어 일상용어 뿐만 아니라 학술문헌의 정수라 할 수 있는 논문에도 지에밥이라는 단어는 없고 고두밥이라는 단어만 검색된다.이 정도 상황이면 자장면과 함께 짜장면도 표준어로 등록되었듯이 고두밥도 표준어로 등록해야하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다.[참고.2] 학술연구정보서비스, https://www.riss.kr/index.do그 동안 그냥 익숙하다는 핑계로 고두밥이라는 용어를 주로 써왔지만 나도 이제 지에밥으로 좀 바꿔쓰도록 노력해볼까 싶기도 한데, 이미 머리 속에는 고두밥이 ..
개요 구운 쌀을 일부 사용하는 단양주다.구운 쌀을 통해 구수한 맛과 색을 추가하는 것이 목적이다.목표예전에 전통주 박람회 다니다 누룽지향이 나는 술을 맛본적 있다.누룽지향을 내기위해 구운 쌀을 일부 사용한 단양주를 빚어본다.주방문 [2/21.토] 술덧(구운쌀죽) = 멥쌀(600g) + 물(3L)[2/22.일] 술덧(지에밥) = 멥쌀(1.4kg) + 찹쌀(4kg) + 물(2.1L) + 누룩(600g) + 밀가루(180g)총 재료 = 멥쌀(2kg) + 찹쌀(4kg) + 물(5.1L) + 누룩(600g) + 밀가루(180g)멥쌀:찹쌀:물:누룩:밀가루 = 33.3:66.7:85:10:3, (쌀 대비 무게비율)쌀:물:누룩:밀가루 = 100:85:10:3, (쌀 대비 무게비율)구운쌀은 전체 쌀 양의 10%재료 설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