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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

풍천도 규토

맨™ 2025. 12. 15. 23:43

 

2020년 4월에 구매하여 집에서 쓰고 있는 풍천도 규토의 구매 당시 모습이다.

날이 점점 닳아 요즘은 위 사진의 초립날과 다르게 엣지 후방을 조금 더 얇게 갈아서 쓰고 있다.

엣지 후방을 얇게 씨닝(thinning)해보니 하기 전에 비해 확실히 좋아졌다.


처음엔 킹 1000/6000번 양면 숫돌로 갈아서 썼다.

물숫돌이라 연마할 때 오래 걸리긴 하지만 터치업 수준 정도는 갈아서 쓸 수 있었다.

몇 년 쓰니 더 이상 터치업 정도로는 해결되지 않아 엣지 후방을 얇게 갈아보려해도 HRC 64 수준의 고경도 강재의 칼이다보니 일반 물숫돌인 킹 숫돌로는 어림없더라.

 

풍천도 구매 당시 쥔장님께 문의했더니 다음과 같이 숫돌을 추천해주시더라.

1. 내가 보유한 킹 숫돌 1000/6000방으로도 터치업 연마 정도는 가능한데, 연마하려면 오래 갈아야 함.

2. 초벌 숫돌은 물숫돌로는 힘들고 세락믹 숫돌을 따로 구비하는게 좋음.
추천 초벌 숫돌: 인의흑막 220방

3. 추천 숫돌 구성
초벌: 인의흑막 220방 (세락믹 숫돌)
중벌: 인의흑막 1000방, 2000방 둘다 필요 (세락믹 숫돌)
마무리: 킹 4000방 (일반 물 숫돌)
마무리는 킹 4000으로도 되니 굳이 고가 숫돌 안사도 됨.

4. 초벌/중벌 숫돌은 인의흑막 아니면 대안이 없음.
인의흑막 아니면 더 고가로 가던지, 훨씬 더 오~~~래 갈던지 둘 중 하나.

 

그래서 결국 세라믹 숫돌을 구매해서 쓰고 있다.

숫돌 구성을 국산품으로 해보려 했지만, 국산 숫돌 중에는 HRC 64 강재를 연마할 신뢰할 수 있는 숫돌을 찾을 수 없었다.

 

결국 숫돌은 추천대로 인의흑막 구매할까 하다가 같은 회사의 락스타 숫돌로 구매했다.

구매한 숫돌은 샤프톤 락스타 320, 1000, 2000, 4000번 이다.

 

구매하고나서 한참 뒤에 알게됐지만, 락스타는 같은 회사의 유리숫돌과 같은 숫돌인데 하판으로 강화유리판을 덧대지 않은 버전이란다.

출처: https://www.reddit.com/r/sharpening/comments/1huvdc5/comment/m5oixe7/

 

Difference between Shapton pro 1000, and Rockstar 500 / 1000?에 달린 DroneShotFPV 님의 댓글

sharpening 커뮤니티에서 이 대화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살펴보세요

www.reddit.com

 

마무리는 킹숫돌 6000번, SHARPAL 205H 양면 가죽 스트롭을 쓰기도 하는데, 내가 쓰는 용도로는 락스타 4000번에서 마무리해도 충분해서 굳이 그 이상까지 쓰지는 않는 편이다.

A4용지 자를 때 걸리지 않고 부드럽게 잘리는 정도까지만 연마하면 내가 쓰기에는 충분하더라.

 

숫돌 평 잡을 때는 전착식 다이아몬드 숫돌인 츠보만 아토마 140번 숫돌을 쓰고 있다.

숫돌로 칼을 갈기 전엔 항상 숫돌의 평을 잡아야 한다.

 

풍천도가 판매 채널을 자사몰에서 네이버스토어로 옮기면서 더 이상 풍천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없더라.

구글 검색하다보니 풍천도 자사몰의 IP가 검색되더라.

예전에 내가 따로 링크 남겨뒀던 구매한 곳의 URL에서 도메인 대신 IP 주소로 바꾸니 내가 주문했던 당시의 자료를 아직 열람할 수 있길래 아예 사라지기 전 미리 갈무리하여 아래(이 글의 하단)에 남겨둔다. (이 글을 쓴 목적)

출처: http://117.52.74.57/store/detail?itemSequence=21 (이 링크에서는 더 이상 구매할 수 없음)     

 

풍천도는 요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로 이사했다.

풍천도 스마트스토어: https://smartstore.naver.com/pungchundo/products/10080434754

 

풍천도 해머드 SLD 규토 210mm, 240mm : 풍천도

[풍천도] 모든 제작 과정이 손으로 제작되는 진정한 수제칼, 국내 하이스칼의 원조 풍천도입니다

smartstore.naver.com

 

위 링크는 판매중인 풍천도는 3세대 디자인인데, 해머드 SLD 규토다.

그런데, SLD(SKD11 하이스강)는 세미 스테인리스 스틸이라 습기에 노출되면 녹이 슬 수 있다.

내가 쓰고 있는 풍천도도 하이스강이긴 하지만 날 끝 부분을 제외한 몸체 전부에 도금처리를 해서 녹슬지 않는다.

그래도 날 끝은 여전히 녹이 슨다.

그래서 설거지 후 칼날의 물을 닦지 않은 채 건조대에 올려두면 날 끝에 옅게 녹이 올라온다.

그런데, SLD는 도금처리를 아예 하지 않은 칼이라 칼 전체가 그렇게 녹이 슬 수도 있다.

탄소강처럼 칼 사용할 때마다 계속 칼에 뭍은 수분을 닦아줘야하는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신경 쓰이는 것은 사실이다.

 

난 귀찮은 것이 딱 질색이라 나중에 칼을 사게되면 탄소강이나 세미 스테인리스 스틸이 아닌 스테인리스 스틸 강재로 구매하려 한다.

현재 기준으로는 SG2(R2) 또는 VG10 강재를 염두에 두고 있다.

SG2에 비해 경도는 조금 더 낮아 날 유지력은 약간 낮지만, 연마는 좀 더 수월한 VG10 쪽이 조금 더 끌리긴 한다.

현재 풍천도에서 판매중인 스테인리스 스틸 강재는 AUS10 이더라.

 

- 아래 -

 

/* 갈무리한 풍천도 자료의 모든 저작권은 풍천도에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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