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목표이번 술은 쌀:물:누룩=7:6:1 비율의 단양주다.다음은 이번 단양주의 실험 포인트다.꾹꾹이를 한다.보쌈이나 냉각 등의 온도관리를 전혀 하지 않은 채 실온(대체로 21~23℃)에서 발효시킨다.품온이 꺾이면서 주발효가 끝났다 판단되면 술덧 상황을 봐서 면포를 제거하고 뚜껑을 닫는다.술을 안친 후 술덧은 저어주지 않는다. 단, 술덧의 표면이 마르기 시작하면 그 땐 그 부분만 살짝 뒤적여준다. 주방문[2/17.토] 술덧(고두밥) = 찹쌀(7kg) + 물(6L) + 누룩 (1kg)[3/30.토, +6주] 술 거름 재료 설명찹쌀 (노은정미소 백옥찰 2023년 햅쌀, 2024년 2월 13일 구매). 이 중에서 4.5kg는 지난 번 19번 술 빚을 때 쓰고 남은 것이고, 나머지 2.5kg는 이번 주에 새로 구..
약주(藥酒)보다 탁주(濁酒)가 먼저 양조되었다는 것은 사실인 것 같고, 흔히 약주는 재래주에서 독 위에 말갛게 뜨는 액체 속에 용수를 넣어 떠내는 것이 상례이다. 약주라는 말은 본래 중국에서는 약(藥)으로 쓰이는 약용주(藥用酒)라는 뜻이지만 우리나라의 약주는 그러한 뜻은 아니다. 맑은 술이라는 뜻의 청주(淸酒)라고 하는 말은 중국을 비롯하여 한국이나 일본에서 쓰여져 왔다. 이 청주가 약주라고 불리게 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150년 전의 일이라 한다. 조선시대 정조•순조 때의 학자 서유구(徐有榘)는 술에 대한 조예가 깊어 『임원십육지(林園十六志)』라는 책의 주례총서(酒醴總敘)라는 대목에서 주류에 대한 이야기를 쓴 분인데, 이 서유구 씨가 처음으로 약주를 찹쌀로 빚었다고 한다. 서유구씨의 아호를 약봉(藥峰..
개요목표이번 술의 컨셉은 편하게 빚을 수 있는 단양주다.내가 직접 짠 주방문이 아니라 술만사 그니님께서 알려주신 주방문이다. (아래 링크의 댓글 참고)https://cafe.naver.com/homebrewing/25467찹쌀:물:누룩=7:4:1kg로 급수비율 57.14%의 주방문이다.이 술을 먹어봤는데, 과하게 달지도 않고 밸런스도 괜찮았다. 주방문[1/06.토] 찹쌀(7kg, 고두밥), 물(4L), 누룩(1kg, 수곡)[2/24.토, +7주] 술 거름 재료찹쌀: 백옥찰(노은정미소, 23년 햅쌀, 11/12 주문, 도정일자 1주 이내)누룩: 송학곡자(국내산)와 진주곡자(앉은뱅이밀/국내산)를 반반 섞어 10월말부터 배란다에서 법제하여 수곡으로 사용.물: 스파클 생수 (미개봉 생수를 끓이지 않은 채 그대로..
개요석탄주를 빚고자 했으나, 고두밥용 쌀을 불리는 날 음주 후 쌀을 씻으면서 찹쌀의 양을 원 주방문의 10kg보다 적은 8kg를 쓴 것을 뒤늦게 깨달았다.그래서 이번 술은 석탄주가 아닌 이양주가 되었다. 2023.12.13.에서야 뒤늦게 알아챘고, 뒤늦게 이번 술은 석탄주가 아닌 이양주로 강제 변경되었다.어쩐지 이상하게 예상했던 것과 달리 고두밥 대비 물이 많더라. ㅡ.ㅡ;아래 양주일기도 이에 맞게 모두 수정함. (수정일자: 2023.12.13.)목표이번 술은 술만사 냉이향님이 같이 빚어보자고 제안한 석탄주를 빚고자 했으나 쌀 계량을 실수해서 이양주가 되었다!원문 출처: https://cafe.naver.com/homebrewing/24944 (카페 가입 해야 볼 수 있음. 가입 후 새싹회원에서 일반회원..
전체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BqrRb1bUKLw내가 이 글을 작성했을 땐 이 영상이 공개 영상이었는데, 언젠가부터 멤버쉽 영상으로 변경되어 이 설명을 보는 사람은 멤버쉽 가입을 하지 않았다면 이제 볼 수 없음. 요약하면 이렇다. 단, 내가 영상을 보고 요약한 것이니 잘 못 이해하고 요약했을 수도 있으므로 직접 영상을 보기 바란다. 참고로, 난 고교 시절에 과학 과목들 중 생물을 가장 싫어했었다. 해당은 포도당(C₆H₁₂O₆)을 2피루브산(2C₃H₄O₃)으로 분해하는 과정이다. 이 때 2ATP를 쓰고 4ATP를 얻기 때문에 2ATP를 얻게 되며, 산소가 있던 없던 무관하다. 단, 포도당이 해당되어 피루브산으로 바뀌었을 때 피루브산이 세포 내부의 미토콘드리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