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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레임은 현재의 콘돌 레제로가 양산되기 직전 해의 프로 팀을 위한 팀 바이크 버전이며, 이 버전으로는 20여대만 생산되었으며 국내엔 그 중 3대가 들어와 있다고 전 주인에게서 들었다. (내가 그 증언을 증명할 방법은 없다 ㅡ.ㅡ;)
이 사진은 RCS Leggero Team Bike 2010이 현역으로 뛸 당시의 사진이다.
더 많은 사진은 아래 링크에서 볼 수 있다. (위 사진의 출처이기도 함)
https://www.flickr.com/photos/raphacc/sets/72157624111219176
RCS는 Rapha, Condor 그리고 Sharp의 이니셜이다.
이후 JLT가 Sharp를 대신하여 RCJ, 그리고 현재는 JLT이다.
Leggero도 해가 거듭하면서 데칼이 여러번 변경되었는데, 내 프렘의 데칼이 가장 맘에 든다. (내꺼라 그런건가...ㅡ.ㅡ;)
현재 레제로의 양산버전 사양은 아래와 같다. (프레임 킷 권장소비자가격 490만원)
http://levelo.co.kr/goods/view?no=1358
세세한 사양 자체가 현재 보유중인 레제로와 어떻게 다른지는 잘 모르겠지만, 중요한 것은 비비 사양이 다르다.
양산형은 BB30 이지만, 내 레제로는 BSA이다.
그리고, 양산 버전의 사이즈는 52 사이즈 (탑 537mm)다음에 바로 55 사이즈(탑 555mm)이나, 나의 레제로는 54로 추정된다.
그 이유는 유효탑을 재보면 545mm 정도로 측정되기 때문이다.
내가 측정한 방법이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탑튜브와 헤드튜브가 만나는 가상의 중심선의 교차점에서 가상의 수평선을 그은 후 싯포스트의 중심선까지의 거리를 줄자로 재 봤을 때 그정도 나온다.
약간의 오차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지오메트리 시트가 없으므로 정확한 사이즈는 나도 알 수가 없다. ㅜ_ㅜ
아마도, 양산 버전이 나오기 전의 선수들을 위한 샘플로 제작된 버전이기 때문에 그런것인지 사이즈 측정을 잘못해서 그런것인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어쨌거나 레제로를 영입하기 전부터 메인으로 타고 있는 S-WORKS 루베 52 사이즈 (탑 537mm) 보다 큰 것은 확실하다.
사이즈가 나에게 크다보니 주행을 거의 하지 못했고, 스템도 뒤집어놓고, 스티어러 튜브 스페이서도 35mm나 깔려 있다.
제대로 셋팅해서 주행하려면 170 후반에서 180초반인 라이더에게 적당할 것 같다.
참고로, 난 키 174cm, 인심 80cm 이다.
설상가상으로 허리 숙여 팔을 뻗으면 손 끝이 발목에도 닿지 않을 정도로 유연성도 극악이다.ㅡ.ㅡ;
프레임은 내가 3번째 주인이며,작년 봄에 인수한 후 듀라 7900으로 작년 가을에 조립했다.
첫번째 주인은 조립도 하지 않은 채 보관만 하다가 두번째 주인은 조립 후 200km 이내 주행했으며, 나는 조립 후 200km 이내 주행했다.
확인해보니 내 가민에 기록된 레제로의 마일리지로는 총 3회 라이딩에 거리는 105km다.
난 소유한 쟌차가 총 4대이고, 각각 개별 마일리지를 기록하기 때문에 해당 기록은 라이딩 시 바이크 선택 실수가 있지 않은 이상에는 정확하다.
혹시나 있었을지 모를 실수까지 감안해서 넉넉하게 200km로 잡았다.
전 주인의 마일리지도 약간의 버퍼를 두고 나의 마일리지를 합했을 때 아무리 많아야 500km 이내라고 보면 될 것이다.
물론 흔한 자빠링 한 번도 없는 상태이다.
프레임/핸들바/스템/싯포의 마일리지는 같다.
프레임의 특성은 단단하고, 휠셋 특성 또한 단단하다.
바테잎은 좌우 프레임 데칼에 맞추기 위해 리자드 스킨 바테잎 흰색, 핑크색을 각 1셋씩 사서 이렇게 셋팅했다.
다운튜브 하부 쪽에 흰 데칼 부분이 누렇게 보이는 이유는 프레임 보호 필름을 붙여놔서인데, 떼버리면 깨끗해진다.
탑튜브는 보호 필름이 들뜨길래 작년에 떼어냈는데, 깨끗하게 떼어지는 것을 확인했다.
휠셋은 전 주인이 2012년 휠셋을 워런티 적용받아 2013년식으로 받은 후 무주행인 상태에서 본인이 인수하였으며, 인수 후 500km 이하 주행하였다.
쟌차가 레제로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고, 주력으로 타는 것은 루베이므로, 레제로 그대로 주행한 거리와 루베에 휠셋을 끼워서 주행한 거리를 합해서 약 500km 이내 주행한 것이다.
휠셋의 데칼이 없는 이유는 전 주인이 데칼이 맘에 안들어서 그냥 떼버린 채로 인수했는데, 나도 뭐 깔끔한게 좋아서 그냥 이대로 탔다.
데칼이 없지만, 마직 휠셋 중 허브/스포크 등으로 CCU임을 구별 가능하므로 문제는 없다.
타이어는 작년 가을에 조립할 때 새 것으로 장착한 것이다.
나름 컨티넨탈 타이어 중에서 가장 비싼 타이어다.
구동계는 프레임 주인과는 또 다른 전 주인에게서 인수한 것이며, 전 주인이 3,000km 내외의 마일리지를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내가 인수 후 약 200km 이내 주행했다.
마일리지가 어느정도 있는 구동계이니만큼 구동계 자체의 스크래치나 마모 정도는 일반적으로 3,000km 가량 주행한 구동계를 생각하면 된다.
내가 넘겨받아 조립할 때는 체인이 좀 늘어난 상태라 체인을 신품 듀라로 교체했으며, 크랭크는 비비 호환이 되지 않아 신품 듀라 크랭크를 구매해서 장착했다.
뒷드는 외부에 앞드는 내부에 스크래치가 좀 있다.
싯포는 현재 3T 도릭 LTD(0mm offset)이다. 구매자가 원할 경우 3T 도리코 LTD (25mm offset)로 변경 가능!
[사양]
프레임: RCS Leggero team bike 2010
구동계: Dura Ace 7900 Full set (크랭크 50/34, 카셋 11-28T)
휠셋: Mavic CCU 2013
타이어: Continental Grand Prix 4000S II (22mm)
핸들바: 3T Ergosum LTD (44cm)
스템: 3T ARX LTD (90mm)
싯포: 3T DORIC LTD (zero offset)
안장: Fisik arione RCS custom edition (정확한 명칭이 이게 맞는건지는... ^^;)
바테잎: Lizard skin pink/white (2.5mm)
완차 분양 가격은 600만원입니다.
각개는 완차 분양 실패 시 따로 판매글을 올릴 예정입니다.
네고 문의에는 답변하지 않습니다.
23시~08시 사이에는 휴대폰 벨소리가 꺼져 있으므로 답변이 없을 수도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현재 자전거는 고고샵 일원점(서울 강남구 개포로 666)에 보관되어 있으니, 샵 영업시간 이내에는 언제든지 직접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주의 #1] 분양시 아래 사진에서 페달, 가민 센서, 가민 마운트, 케이지, 전조등 마운트, 후미등 마운트를 제외한 일반적인 완차 사양으로 분양합니다.
(단, 피직 안장에 포함된 후미등은 같이 분양합니다.)
[주의 #2] 큐알은 현재 DT SWISS 큐알로 장착되어 있으나, CCU 순정 큐알로 분양합니다.
[주의 #3] 싯포는 현재 3T 도릭 LTD(0mm offset)인데, 구매자가 원할 경우 3T 도리코 LTD (25mm offset)로 변경 가능합니다.
/* 방출 완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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