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어느 주류박람회에서 A 양조장 대표님께 가양주 빚을 때 산미를 내고 싶은데 산미가 나지 않는다고 하니 산미 내는 것은 쉽다면서 28℃에 맞춰서 발효시켜보라 하셨다.대표님께서 주신 답은 간단한데, 그게 무슨 의미인지를 그 때 더 여쭤보고 싶었으나 주류박람회에서 나만 대표님을 붙들고 계속 질문만 해댈 수는 없으니 일단 조언을 기억을 해두고 있었다. 오늘 젖산균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다 이런 내용을 발견했다.12. 유산균의 생활 젖산균도 살기 좋은 온도가 있다. 종류에 따라 다르나 특히 중요한 젖산균 페디오콕카스 하로휠르스는 25-30℃의 중온성이므로 10℃이하면 한 달이 되어도 발효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고온에 대하여 저항력이 없어 35℃이상 계속되면 죽고 만다. 보존하기 위해서는 활발히 활동하지 않..
내가 안경을 쓰기 시작한 때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였던 것으로 기억한다.왜 그랬는지 그 동기는 기억나지 않지만 난 그 전부터 안경을 쓰고 싶어 했었다.당시 어린 나이에 엄마에게 나도 안경 쓰고 싶다고 안경 맞춰달라고 해도 매년 학교에서 하는 시력검사에서 내 시력은 1.5 내외였으므로 당연히 안경을 맞춰줄리 없었다. 그래서 내가 택한 방법은 시력이 좋은 것이 문제라면 시력을 나쁘게 하는 된다는 것이었다.이후 시력을 나쁘게 하려고 가족 몰래 TV에 얼굴을 딱 붙이고 브라운관 표면에 표시되는 RGB 화소를 자주 눈으로 관찰하곤 했다.당시엔 지금의 나와 달리 수정체 조절력이 좋아 그렇게 가까이서도 잘 보였나보다.그 때 본 RGB 화소는 아래 사진처럼 빨간색 파란색 초록색을 내는 작은 막대기였다. (아래 사진과 ..
「온주법」은 내앞 의성김씨 청계공 종택에서 소장하고 있는 작자미상의 순 한글 조리서로서 1987년에 발굴되었다.온주법 소개 글: https://www.andong.go.kr/agritec/contents.do?mId=0303040000 온주법 | 온주법 | 안동의 고 조리서 | 음식/문화 | 안동시 농업기술센터반가 전통주 연구의 결정적 자료 「온주법」 「온주법」은 내앞 의성김씨 청계공 종택에서 소장하고 있는 작자미상의 순 한글 조리서로서 1987년에 발굴되었다. 「온주법」에 기록된 음식은 총www.andong.go.kr 이처럼 고문헌으로 전래된 온주법을 해석한 책이 발간된 적이 있는데, 이미 절판되어 새 책으로는 구할 수가 없다.그 책 내용이 어떤지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국회전자도서관에서 뷰어로 볼 수도 ..
재활용과 재사용은 다른 용어임에도 불구하고 재활용과 재사용이 각각 무엇이고 그 둘이 어떻게 다른지 전혀 감을 잡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더라.나도 이 글을 쓰기 전까지 난 그 둘이 각각 무엇인지에 대해 내 나름대로는 알고 있다 생각했다.하지만, 그 정의를 어디에서 하고 있는지는 이 글을 쓰면서 찾아보며 내가 알고 있던 것이 틀렸음을 깨달았다. '재활용'과 '재사용'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약칭 '자원재활용법') 제2조제5호,제6호에서 정하고 있다.또한, 제7조에서는 "재생이용", 제7조의2에서는 "재생원료"도 정의하고 있다.제2조(정의)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1. 삭제 2. “재활용가능자원”이란 사용되었거나 사용되지 아니하고 버려진 후 수거(收去)된 물..
블로그에 간혹 스팸 댓글을 남기는 사람들이 있다. 글 잘 봤다면서 자기 블로그에 방문을 유도하는 글이 대부분이다. 예전엔 왜 이런 댓글을 남기는지 궁금해서 그 블로거의 블로그에 방문해본 적도 있다. 하지만 그런 블로거들의 블로그는 광고로 도배되어 있고, 그들은 방문자 수를 늘이기 위한 전단지처럼 스팸 댓글을 남긴다. 그들의 블로그 글은 내가 관심가질만한 내용도 아니다. 간혹 스팸 댓글이 보이길래 블로그 설정에서 '스팸 댓글 휴지통 보내기' 기능을 활성화 했더니 그런 스팸 댓글을 휴지통으로 자동으로 보내버린다. 티스토리 앱(App)에서는 이 기능을 설정할 수 없고, PC의 웹(Web)에서는 설정할 수 있다. 오늘도 스팸 댓글이 자동 분류되었다. (일부 정보는 마스킹했다.) 자동분류된 스팸 댓글에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