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석탄주를 빚고자 했으나, 고두밥용 쌀을 불리는 날 음주 후 쌀을 씻으면서 찹쌀의 양을 원 주방문의 10kg보다 적은 8kg를 쓴 것을 뒤늦게 깨달았다.그래서 이번 술은 석탄주가 아닌 이양주가 되었다. 2023.12.13.에서야 뒤늦게 알아챘고, 뒤늦게 이번 술은 석탄주가 아닌 이양주로 강제 변경되었다.어쩐지 이상하게 예상했던 것과 달리 고두밥 대비 물이 많더라. ㅡ.ㅡ;아래 양주일기도 이에 맞게 모두 수정함. (수정일자: 2023.12.13.)목표이번 술은 술만사 냉이향님이 같이 빚어보자고 제안한 석탄주를 빚고자 했으나 쌀 계량을 실수해서 이양주가 되었다!원문 출처: https://cafe.naver.com/homebrewing/24944 (카페 가입 해야 볼 수 있음. 가입 후 새싹회원에서 일반회원..
전체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BqrRb1bUKLw내가 이 글을 작성했을 땐 이 영상이 공개 영상이었는데, 언젠가부터 멤버쉽 영상으로 변경되어 이 설명을 보는 사람은 멤버쉽 가입을 하지 않았다면 이제 볼 수 없음. 요약하면 이렇다. 단, 내가 영상을 보고 요약한 것이니 잘 못 이해하고 요약했을 수도 있으므로 직접 영상을 보기 바란다. 참고로, 난 고교 시절에 과학 과목들 중 생물을 가장 싫어했었다. 해당은 포도당(C₆H₁₂O₆)을 2피루브산(2C₃H₄O₃)으로 분해하는 과정이다. 이 때 2ATP를 쓰고 4ATP를 얻기 때문에 2ATP를 얻게 되며, 산소가 있던 없던 무관하다. 단, 포도당이 해당되어 피루브산으로 바뀌었을 때 피루브산이 세포 내부의 미토콘드리아에..
내가 누룩을 전문적으로 공부한 사람은 아니지만, 지난 1년여 동안 가양주를 빚으면서 공부한 내용을 토대로 산국(흩임누룩)과 입국의 차이를 내 나름대로 정리했다. 내가 정리한 내용에 대해 내가 틀렸다는 반론을 제기할 사람이 있다면, 그 정보의 객관적인 출처와 함께 의견을 댓글에 남겨주기 바란다. 내가 잘못 알고 있는 내용을 반론으로 바로 잡을 수 있다면, 난 오히려 그 의견이 고맙다. 누룩은 우리나라를 포함하는 한중일 동북아권에서 곡물로 술을 빚을 때 사용하는 발효제이고, 중국에서 한국으로, 한국에서 일본으로 전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누룩을 그 형태로 구분할 때는 메주나 빈대떡 처럼 덩어리 형태로 가공하여 디디는 누룩은 병국(떡누룩), 곡물을 낱알 그대로 디디는 누룩은 산국(흩임누룩)이라 한다. 즉..
'당화력'이라는 단위는 그냥 글자 그대로 해석하자면 당화시키는 능력일테다.이 때 당화는 전분을 당분으로 바꾸는 것이다.가양주를 시작하면서 공부를 시작했을 때 당화력은 식품첨가물공전에서 곡자(전통누룩)의 경우 300SP 이상으로 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그런데, 이 단위는 어떻게 측정하는 것인지 궁금해서 이번에는 좀 더 자세하게 읽어봤다. 출처: https://various.foodsafetykorea.go.kr/fsd/#/ext/Document/FA?searchNm=국&itemCode=FA0A024003004A055당화력의 정의 : 1 Saccharogenic power(SP)는 상기 시험조건 하에서 1시간에 효소 1g이 10mg의 포도당을 생성하는 것을 말한다. 그럼 '상기 실험조건'은 뭘까 찾..
지난 6월에 제가 빚은 13번 술을 걸렀을 때 '달달하고 따뜻한 향'을 느꼈지만, 그 향의 정체가 무엇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하지만, 지난 주말에 모임을 가졌을 때 한 분께서 그 향이 '카카오닙스' 향이라고 짚어주시더라. 그러고보니 제가 여태 카카오닙스를 먹어 본 적이 없네. ㅡ.ㅡ; 여태 경험해보지 못한 향 이었기에 그 향을 무슨 향이라 불러야하는지를 몰랐던 것이 가장 큰 원인이었던 것 같다. 술에서 나는 향을 맡을 수 있어야 하고, 그 향이 무슨 향인지 판단할 수 있으려면 특정 향에 대한 기억을 플레이버 키트 등의 도구를 이용해서 향에 대한 훈련을 해야 하나보다 싶다. 테이스팅 시트는 KISA에서 배포하고 있는 자료가 있더라. http://www.winekisa.com/front/infor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