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가양주 숙성용 냉장고라면 0℃에 가장 근접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으면 최고다.
그리고, 목표 온도를 설정할 수 있고, 목표 온도 대비 냉장고 내부의 변화가 적고, 소음도 적고, 진동도 적고, 전력사용량도 적고, 선반은 높이조절이 가능해야 하고, 선반 당 견디는 무게도 충분해서 병소주 박스도 그대로 턱 하고 올려도 튼튼하게 견딜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하며, 가격도 합리적이면 좋겠다.
이 정도면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것 같다.
아니,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냉장고일테다.
업소용 냉장고는 이 스펙을 대부분 만족하더라도 소음을 만족하지 못하니까.
업소용 냉장고 사용자들의 조언에 의하면, 업소용 쇼케이스 냉장고는 가정용 냉장고의 소음 기준으로 생각하면 안된단다. ㅡ.ㅡ;
사고 싶은 업소용 냉장고는 '그랜드우성 간냉식 30박스 올스텐 올냉장 샷시 유리문 장도어 모델명 WSFM-740R(1G)' 이거다.
하지만, 우리 집엔 이 냉장고를 놓을 마땅한 공간이 없다.
설치할 적합한 공간이 있다면 지르고 싶다.
제조사 공식 몰: https://www.grandwoosung.co.kr/shop/item.php?it_id=30BOX0042
이 글을 쓰는 현재 기준으로 다나와 최저가는 160만원 수준이다.
https://prod.danawa.com/info/?pcode=10933347&keyword=그랜드우성&cate=10342890
소음 때문에 업소용 쇼케이스 냉장고는 결국 패스!
가정용 냉장고는 최후의 보루니까 일단, 제외한다!
그럼 와인 셀러는 어떨까?
와인셀러는 최대 18~20℃ 까지도 온도 설정을 할 수 있는 모델들이 있더라.
그러면 필요에 따라 13℃ 또는 18℃ 등 원하는 온도로 설정해서 장기 저온 발효도 가능하다.
캐리어 와인셀러 중에 이런 모델이 있다.
윗칸은 18℃, 아래칸은 12℃로 설정할 수도 있다.
저온 발효용 냉장고로 쓰기엔 딱이다.
크기도 너무 부담스럽지는 않은 수준이라 냉장고 위엔 실온 발효 시킬 술독도 하나 더 올려둘 수 있을 것 같다.
제조사 공식 몰: https://www.carriermall.co.kr/goods/view?no=2944
그런데, 와인냉장고는 가정용 냉장고보다 더 시끄럽다네?
그러고보니 난 와인셀러를 실사용중인 가정의 사용기를 들어본 적이 없구나....^^;
결국 냉장고 구매는 또 보류다.
나중에 때가 되면 가정용 일반 냉장고나 김치냉장고도 알아보겠지 뭐 ㅡ.ㅡ;
2024.04.16.
술 저온 발효용 온도 대역과 술 냉장 숙성을 위한 온도 대역은 다르기 때문에 냉장고도 달라야한다는 결론에 도달해서 결국 냉장 숙성 및 보관 목적의 술장고를 구매했다.
https://dspman.tistory.com/m/245
'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두밥 찜기 구매할 때, 고두밥 찔 때 주의사항 (6) | 2023.09.26 |
---|---|
내가 가양주에 입문한 계기 (0) | 2023.09.20 |
[논문] 막걸리 발효 시 효모의 당분 소비 억제를 위한 고온처리 (0) | 2023.09.19 |
살균 탁주 및 살균 약주 관련 법령 (0) | 2023.08.31 |
경주교동법주 관련 자료 (2) | 2023.08.29 |
누룩 법제 (0) | 2023.08.26 |
식품의 성분 및 원료 조회 (0) | 2023.08.24 |
부당한 전자상거래 신고 상담 (0) | 2023.08.24 |